렌즈 조리개크기의 변화는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의 양과 마찬가지로 이미지의 선명도에 영향을 미친다.
렌즈조리개크기의 크기가 줄어들게 되면 주어진 장면의 전경과 후경이 더욱 선명해진다.
사진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선명함의 영역은 피사계 심도라고 이야기한다.
아래 링에 표시되어 있는 가장 넓은 크기인f/2에 7피트로 조정했을때 촛점이 맞는 영역은 카메라로 부터 7피트정도 떨어져있는 b의 위치이다.
랜즈의 조리개를 크게 개방할수록 선명하게 찍히는 영역은 좁아지는것을 알수있다. 이때 a와c는 b와의 거리에 따라 선명함에 차이가 나게된다.
일반적으로 인물사진을 주로 찍는 사진들의 경우 망원에 밝은 렌즈를 선호하게 되는데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할수록 배경을 날려서 인물을 돋보이게 할 수 있기때문이다.
물론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밝은 렌즈가 당연히 좋다.
반대로 조리개를 조여서 피사계심도를 넓히는경우 일반적인 표준렌즈의 최소크기로 조리개를 조일 경우 7피트에(b) 촛점을 맞추더라도 사진에서 보듯 5피트(a)부터 11피트(c)까지 심도가 넓어짐(깊어짐)을 알수있다. 일반적인 사진에서 화면안의 모든 대상물이 선명하게 찍히게 되는것이다. 과거 똑딱이 자동필카들이 이런식으로 조리개를 조여서 촛점이 맞게 만들어져 있었다.
일반적으로 선명한 풍경을 찍거나 제품들을 찍을때 원하는 만큼 조리개를 조여서 사용한다. 사진을 찍었는데 왠지 촛점이 안맞는다싶으면 조리개를 조정하자. 대부분 오토모드로 찰영하면 안전하게 찍는 쪽으로 선택해주기 때문에(조리개는 최대 개방 셔터스피드도 가능하면 빠르게) 원하는 상을 찍을 수 없는경우가 많다.
메뉴얼모드로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등을 조정해 보면서 찍다보면 나름 데이타를 축적할 수 있다. 요즘은 라이브뷰같은 기능으로 찍히는 장면을 미리 확인이 가능하니 조리개를 조정해보면서 감을 익히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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