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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최백호 /가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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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최원봉과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백호라는 이름은 아버지 최원봉 의원의 스승이자 동양철학자였던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중령 범부 김정설 선생이 지어준 이름이다.

대한민국 육군 사병으로 군 복무하던 중, 결핵으로 인해 의가사 제대하였다. 제대 후 부산 음악살롱 무대를 전전하던 중 하수영과의 인연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가수로 데뷔하였다. 데뷔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3개월 만에 6,000장이 판매돼 가요계에 최백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978년에는 독특한 창법으로 연이은 히트를 하여 정식 데뷔 1년여 만에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가요제가 한창 무르익을 1979년에는 인기 포크 록 그룹 산울림, 사랑과 평화, 인기 가수 김만준, 전영 등과 함께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를 휩쓸며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 가요를 밀어내고 새바람을 일으켰다.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누비던 최백호는 1980년 당시 국민배우 김자옥과 결혼하였고 《영일만 친구》라는 곡으로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였다. 1983년에는 《고독》이라는 곡으로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여 정상에 올랐다.

김자옥과 이혼한 후 시련을 겪다 1984년 재혼한 후 복귀하였다. 1987년에는 삼각산 경국사에 들어가 가수로서의 마지막 승부를 걸고 작곡에 전념하였지만 1년 후 《시인과 촌장》을 끝으로 1989년 1월 미국으로 이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잠시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 DJ로 활동하였다.

그 후 1990년 2월에 다시 귀국하였고 공연 관련 활동을 재개하였으며 1996년 삶의 허무와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을 담은 《낭만에 대하여》라는 곡이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에 삽입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화가로 개인전등 활동을 하고있다.

 

 

https://www.melon.com/artist/album.htm?artistId=42

 

최백호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음반

  • 1977년 《그쟈/ 입양전야》
  • 1979년 《영일만 친구/ 소녀야》
  • 1980년 《불나비/ 왜 웃느냐구요》
  • 1981년 《너를 사랑해/ 아내에 쓴 마지막 편지》
  • 1983년 《바람/ 고독》
  • 1984년 《연인의 정/ 작은 잎새》
  • 1985년 《가을바다 가을도시/ 하늘》
  • 1987년 《작은 연가/ 친구》
  • 1988년 《시인과 촌장》
  • 1992년 《애비/ 흔적》
  • 1995년 《낭만에 대하여/ 남자》
  • 1997년 《촛불 하나/ 어이》
  • 2000년 《어느 여배우에게/ 세월》
  • 2012년 《다시 길 위에서》
  • 2013년 《첫사랑》
  • 2017년 《불혹》
  • 2019년 《7(seven)》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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