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한강공원 내부에 위치한 공원.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30년간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서울함을 비롯하여 참수리 고속정, 잠수함 총 3척의 퇴역 군함을 이용하여 2017년 11월 22일[1]에 조성되었다.
퇴역함정은 해군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받는 형식으로 제공받았다. 원형 그대로를 보존한 3척의 군함은 평소에 볼 수 없던 이색적인 전시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며, 서울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 당시 한강 범람으로, 자체 부력으로 떠 있어 무사했던 서울함을 제외하고 잠수정과 고속정, 육상 전시 시설은 침수 피해를 입어 복구 공사를 해야 했다.
영문 명칭이 "Seoul Battleship Park"인데, battleship이란 용어는 군함, 전투함이란 뜻이 아니라 그 하위 함종 중 하나인 전함을 뜻하므로, 잘못된 표기이다. 서울함은 전함은커녕 그 밑으로 체급상 서너 단계는 내려가야 나오는 호위함(Frigate)이다. (위키)
참수리급 고속정(PKM-285)은 1982년 건조되었다. 2002년 서해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기종과 비슷하지만, 사실 참전한 정은 300번대로 동급은 아니며 함수 30mm 2연장포, 함미 및 함교 20mm 발칸포를 장착한 중기형이다. 최초 2함대에 배치되어 있다가 3함대 소속으로 전환되어 제주항과 추자도를 거쳐 2015년 퇴역했다.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전시하여 데크(갑판), 기관포, 탐색레이더, 통신실, 조타실 등 참수리 고속정 내 업무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내부는 참수리 실내전시실로 꾸며 해군이야기 영상[2]과 군함모형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단독 특수전 침투임무, 파괴, 정찰의 임무를 수행하던 190톤 규모의 돌고래급 잠수정(SSM-053)측면을 절개해서 내부도 볼 수 있게 전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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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t의 규모의 전함호위함인 서울함(FF-952)은 울산급 호위함들 가운데 2번째로서 1984년 국내기술로 건조되었으며, 1985년 취역하여 30년 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후 퇴역한 뒤엔 해군 함정에서 제적, 한강에 계류한 상태로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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